체육관은 어떻게 변신할까? | |||
작성일 | 2022-06-07 | 조회수 | 540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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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부경대학교 체육관과 대학극장 사이에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다.
내년 2021년 12월 준공 목표로 ‘체육관 증축공사’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.
학생 수에 비해 체육시설이 협소해서 체육관 옆에 멋진 체육관 하나를 더 만들고 있는 것.
이 공사에는 169억4천6백만 원이 투입된다. 연면적 6,096㎡,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건물이다.
수영을 좋아하는 부경대생들은 좋겠다. 이 건물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실내수영장이다.
건물 지하 1층에 성인풀 6개 레인이 들어선다. 길이는 25m.
수영장과 함께 지하 1층에는 수상안전교육풀, 샤워 및 탈의실, 개인사물함 등이 생긴다.
그리고 이 건물의 두 번째 매력 포인트는 체력단련실(피트니스센터)이다.
체력단련실은 건물 지상 3층에 들어선다. 지도자실, 에어로빅실, 샤워 및 탈의실이 같은 층에 자리한다.
2층이 통째로 비어있다. 바로 대운동장과 신축 체육관 앞 도로를 동서로 연결하는 특별한 ‘공중 보행로’인 것이다.
2층은 또한 카페와 필로티 공간이 되어 부경대생들의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.
특히 이 건물 지하 1층에서는 지표면 아래를 파서 생긴 공간인 성큰(sunken)을 볼 수 있게 된다. 자연채광 및 환기, 그리고 휴게를 위한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 같다.
그리고 지상 1층은 로비, 운영사무실, 통신실공동회의실, 공동교육실 등이, 지상 4층에는 강의실 등의 공간으로 활용된다. 지하 2층은 기계실, 전기실 등이 들어선다.
부경대가 신축 중인 이 체육관 건물은 그 형상이 마치 태평양을 향해 항해 중인 거대한 선박 같다. 체육관답게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풍긴다.
이렇게 멋진 체육관, 부경대생들이 저마다의 평생을 튼튼하게 받혀줄 ‘청춘체력’을 가꾸는 소중한 둥지가 되길 기대해본다. <부경투데이>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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